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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타짜,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이야기

by 빨간레드 2022. 1. 30.

타짜

 

감독 최동훈 

원작 허영만 (타짜)

출현 조승우 , 김혜수 , 백윤식, 유해진

 

우리가 한 번쯤 원하던 한방 

타짜는 죽기 전에 봐야 하는 한국영화 100선에 올라와있다. 동명의 만화책으로도 만들어져 있기에 화투에 빠진 청년의 성장기를 다루고 있다. 미모를 담당하는 정마담, 노련함을 담당하는 편 경장 이모 든 것이 조화롭게 섞여있다.

 

타짜 꽃의 싸움

 

모르는 사람은 언제 나 위험하다

어느 지방 가구공장에서 일하는 고니는 학교를 가는 것보다 돈을 벌어서 가족을 일으키는 게 중요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공장에서 박무석이라는 사람과 카드게임을 하게 된다. 카드는 20장으로 하는 게임인데 2장을 받아서 누가 더 좋은 카드를 가지고 있나를 비교하는 것이다. 고니는 잘할 줄 몰랐지만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카드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고니는 그렇게 3년동안 모운 돈을 한순간에 다 잃고 만다. 이혼하고 위자료를 받아서 집에 온 누나의 돈까지 모두 카드게임에 날리고 고니는 의심하게 된다. "전문가, 타짜 아닐까" 하고 화가 난 나머지 박무석을 쫓아서 전국을 다니게 된다. 다른 게임장을 돌아다닌다. 평경장을 만나게 된다. 그의 제자가 되고 싶어 했지만 그는 허락하지 않았고 몇 가지 테스트를 통해서 평경장은 그를 제자로 받아 드리고 누나 돈 5배를 벌면 손을 털고 떠나겠다고 약속을 하고 평경장에게 기술을 배우기 시작한다.

친구도 원수도 영원할수 없다

평경장과 함께 고니는 카드게임을 배우면서 여러 지역을 다니면 원정 경기를 한다. 그러던 중 정마담이라는 이대 나온 여사장을 알게 된다. 그녀는 욕심도 많고 승부욕도 강했다. 그렇게 고니와 평경장, 정마담이 큰 게임을 열어서 같이 일을 하게 되는데 게임 도중 평경장을 속이고 정마담의 사람을 뽑아 나서 평경장은 실망하고 떠난다. 고니에게 "이 정도면 충분하지 이제 그만두라" 했지만 고니는 남자 태어났으면 끝까지 해보겠다고 하며 평경장을 떠날다고 했다. 평경장은 정마담은 위험한 사람이니 조심하라고 전하였다. 하지만 그는 정마담을 찾아가 같이 게임을 하고 지내게 된다. 그러던 중 게임판에 고광열이가 찾아와 게임을 같이 하게 된다. 게임 중에 경찰이 단속을 나와서 고광열과 같이 피신을 하게 되는데, 자신은 타짜라고 같이 게임을 해보자고 해서 고니는 장난스러워 보이는 고광열이 마음에 들었다. 그렇게 그 둘은 한동안 정마담을 떠나 전국으로 게임을 하러 다닌다

 

위험한 게임은 언제 목숨이 걸린다.

고니와 고광열은 전국으로 많은 게임을 하러 다니면서 고니의 목적이 박무석을 찾아다니느것이 였다. 하지만 게임장만 돌아다니고 성과는 없자 우연 중 작은 술집에 들어가게 된다. 고니는 직원 화란이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그렇지만 게임에 세계는 냉정하고 쉽고 사랑도 할 수 없으니, 박무석과 곽철용을 찾아 복수의 게임을 하고 모든 돈을 빼앗는다. 곽철용의 부하는 복수가 하고 싶어 우리나라 최고의 타짜인 전설의 아귀에게 복수를 해달라고 했고 아귀는 판을 만들어 보라고 하고 고광열을 유인하여 게임에 참가시킨다. 하지만 고광열을 첫판부터 장난질을 하는 바람에 팔이 잘리고 만다. 그 소식을 듣은 고니는 아귀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 게임에 찾아가 하게 된다. 정마담, 고니, 아귀 3명이서 같이 게임을 하는데 거짓 없고 솔직하게 게임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귀는 고니의 손가락만 생각하기에 그것을 역이용하여 거짓을 하는 것처럼 아귀를 꼬셨고 그거에 넘어가 아귀는 손목을 걸고 내기를 하게 되는데 고니가 승리하면서 손목을 잃게 된다. 그렇게 승리를 하고 고니는 딴 돈에 반만 가져간다. 나머지를 불에 태우고 간다. 정마담은 그렇게 떠나지 말라고 총을 쏘지만 총에 맞은 고니는 그렇게 그곳을 떠난다.

 

타짜를 꿈구며 

 

개인적으로 이영화는 저의 이야기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한때 젊었을 때 호주에서 프로 포커 선수를 꿈을 꾼 적이 있다. 성적도 나쁘지 않았고 하지만 큰 게임에서 잘 못했기에 포기를 했다. 평경장 같은 사람을 만났다면 난 프로 선수가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인생은 그렇게 쉽지 않기에 우리는 또 다른 고니가 되고 평경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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